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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독일마을 양떼목장 체험

mademoiselle Ju 2023. 2. 15. 02:25
남해 여행
독일마을

앙마르뜨언덕 양떼목장

남해 독일마을 앙마르뜨언덕 양떼목장

 

 

2022년 작년 어린이날, 아이들과 남해 여행을 갔다.

당일치기 여행이어서, 아이들과 알차게 갔다 오고자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체험을 할수 있는

일정으로 짜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써치~~

양떼목장이 1위로 뜨길래 폭풍 검색 후 독일마을 한바퀴 돌고 앙마르뜨언덕 양떼목장을 

가기로 하였다. 대구에서 남해를 가는게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날도 휴일에 다녀오는데, 북대구IC 빠질때까지 차가 엄청 밀렸던 기억이 난다.

남해 독일 마을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 걸려서 간것 같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다 보니, 휴게소도 들리고

시간이 더 걸린다...ㅡㅡ;;;

 

남해는 내 인생에서 두번째 방문인데, 참 아름다운 곳 인것 같다.

바닷가 풍경이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곳곳에 돌담이 있는 집들이 너무 예쁘다.

제주도와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다.

남해 독일마을 사진

 

독일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픔에 식당부터 갔다.

독일마을 맛집 검색해 보니 "부어스트라덴"이 확 땡겨 거기로 당첨!

와~~ 사람 엄청 많아서 15분가량 자리 대기 했다. 뭐... 그래도 1,2층으로 자리가 많아서 빨리빨리 로테이션 되는

편 인거 같았다. 다만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다는 거............

대기중에 먼저 음식 주문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음식은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아니었다.

 

부어스트라덴 메뉴

우리는 학센, 독일식 가정플래터, 커리부어스트, 로스트치킨 이렇게 4가지를 주문했다.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학센사진만 찍고(너무 신기해서) 나머지 사진은 업체 사진을 좀 참조 했다.

 

우선 닭다리가 엄청 맛있고, 학센은 신기해서 처음엔 맛있게 먹다가... 음 고기가 조금 퍽퍽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조금 질렸다... 나머지 음식도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맛있음~~

사실 독일 음식은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독일음식이 뭔지도 잘 몰랐다. 소세지에 맥주만 알고 있었는데...

색다른 경험도 좋았던거 같다. 우선 학센은 포스부터가~~ 아이들이 신기해함~~

 

부어스트라덴 옆 계단

 

맛있게 식사 후 앙마르뜨언덕 양떼 목장에 갔다. 역시... 휴일이라 아이들 데리고 온 가정이 많았다~

목장에 내려서 첫 풍경 느낌이 너무 푸르르고 나무도 예쁘고, 꼭 만화에 나오는 장소 같았다.

 

앙마르뜨언덕 양떼목장

 

 

목장에 들어갈때 입장료를 끊으면, 양 먹이가 들어있는 저 바구니를 하나씩 준다.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다. 대인 4천원 소인 3천원 / 먹이 리필은 2천원??....이었던것 같다.

저 바구니를 들고 있으면, 양이 막 옆으로 온다, 심지어 따라와서 뺏어 먹는다.ㅋㅋㅋ

아이들 뒤로 양이 따라와 엉덩이 바로 옆에서 바구니에 삐져나와있는 먹이를 먹으니, 아이들이 깜짝 놀라했던

모습들이 생각난다ㅋㅋㅋ

 

그렇게 양떼목장 체험도 끝나고, 다시 독일마을로 내려와 커피한잔 마시고 기념품 샵도 돌았다.

독일마을 기념품샵 거리는 약간 오르막이어서 운동 1도 안하는 나로서는 조~오~금 힘들었다~ㅋ

 

독일마을 카페
독일마을 기념품샵 사진 참조

아이들과 함께 알차게 보내니 뿌듯하게 또 하루를 보낸다.

가족여행의 묘미가 이런것이지... 출발할때 설레고, 여행중에 조오끔~ 피곤하지만, 돌아올땐 뭔가 뿌듯하다~

이렇게 화목한 가정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기~ 

이번여행도 끝.